▲손병환 NH농협은행장 ⓒNH농협은행
▲손병환 NH농협은행장 ⓒNH농협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손병환 농협은행장이 행장 취임 9개월여 만에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

23일 농협금융지주는 전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회장 후보로 손 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내부 인사가 발탁된 건 2012년 신충식 초대 회장 이후 8년 만이다.

임추위는 “손 후보자는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며 최근 호실적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 행장은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30년간 농협금융에 재직했다.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내며 NH핀테크혁신센터를 설립했고, 지난해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경영기획부문장, 농협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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