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업소 대상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돕고자 총 111억 원 규모의 업주 지원 방안을 추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배민은 입점 업소 중 연간 매출 규모가 3억 원 이하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한 달 치 울트라콜 광고비, 오픈리스트 및 배민라이더스 중개이용료 등을 모두 50% 환급하기로 했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으며 환급액은 내년 1월 마지막 정산일에 업주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업주당 최대 환급액은 올 상반기 지원 때와 같은 15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약 14만 곳의 업소에 111억 원이 지원된다.
2020년에 대출받은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한해서만 이자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업주가 입력한 개인 계좌로 내년 3월 중 입금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민사장님광장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에 추가로 마련한 지원책이 올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 고생하시는 소상공인 분들의 가게 운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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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limjaein07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