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알포 신항만 조감도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조감도 ⓒ대우건설

-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5건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지난해 12월 5,000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LNG Area 1’ 계약에 이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9조 원 규모의 알 포(Al Faw)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약 5,586억 원)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약 7,936억 원)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약 4,810억 원) ▲신항만 주운수 (약 3,433억 원)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약 6,931억 원) 등 5건의 공사이며, 총 수주액은 약 2조8,686억 원이다. 

이라크 항만공사(GCPI : The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Al Faw)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일부로 대우건설이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공사의 후속 공사다. 

이번 후속공사 계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 신항만에서만 총 10건의 공사, 약 4조1,000억 원의 수주 누계액을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 수행한 알 포 신항만 공사에서 보여준 당사의 기술력과 현장관리능력을 발주처가 높이 평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수의계약으로 수주한 만큼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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