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랜드' 스틸컷 이미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노매드랜드' 스틸컷 이미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수상…오스카상 유력 후보 관심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노매드랜드’가 지난 9일(현지시간)에 열린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4관왕을 기록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전미 비평가협회에서의 주요 4관왕 달성은 ‘노매드랜드’의 오스카상 도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노매드랜드’는 ‘파고’,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주연을 맡았다.

‘노매드랜드’는 앞서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은 물론 제4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56회 시카고 국제영화제 관객상, 2020 뉴욕 비평가협회 감독상, 2020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제46회 LA 비평가협회 감독상에 이르기까지 작품상 14관왕, 감독상 19관왕, 여우주연상 10관왕, 촬영상 14관왕 포함 주요 부분에서 79여개의 수상을 이뤄냈다.

또한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여성 감독으로는 10년 만에 2번째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2021년 마블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 연출을 맡으며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노매드랜드’는 국내에서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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