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동안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현황 ⓒ국토부
▲지난해 4분기 동안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현황 ⓒ국토부

-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 총 10명 사망사고자 발생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지난해 4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지자체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해당 기간 중 금호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등 7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로 3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고, 이어 하동군, 한국철도공사에서 각 2명의 사망사고자가 생겼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이며, 인·허가기관인 평택시 3명, 하남시·광주시·구리시·안성시·파주시·남양주시·용인시에서 각 1명씩 총 10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서울특별시는 광진구 2명, 강서구·관악구·성북구·중구에서 각 1명씩 총 6명, 강원도는 춘천시에서 3명, 부산광역시는 수영구·기장군에서 각 1명, 충청남도는 아산시·서천군에서 각 1명, 경상남도는 창원시 의창구에서 1명 등 각 시·군·구에서 인·허가한 건설현장에서 총 14명의 사망사고자가 생겼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7개 건설사에 대해서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건설현장이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중요한 과제로, 건설주체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이라며 “2021년에도 분기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관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고 특별점검을 꾸준히 실시하여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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