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스프링. ⓒhulu
▲팜 스프링. ⓒhulu

- 최우수작품상·남우주연상 후보 등극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팜 스프링스’가 지난 3일(미국 현지 시간) 발표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앤디 샘버그)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맥스 바바코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팜 스프링스’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휴양 도시, 팜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한 남녀 ‘나일스’와 ‘세라’가 우연한 사고 뒤, 자고 일어나면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 작품에는 TV 시리즈 ‘브루클린 나인 나인’의 코믹 배우 앤디 샘버그와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크리스틴 밀리오티가 출연한다. 또한 ‘위플래쉬’의 J.K. 시몬스도 타임루프에 갇혀 있는 또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

▲'팜 스프링'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노미네이트. ⓒhulu 트위터 이미지 캡처
▲'팜 스프링'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노미네이트. ⓒhulu 트위터 이미지 캡처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팜 스프링스’는 역대 최고의 금액에 훌루에 타이틀이 판매돼 화제를 모았고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첫 주에 훌루 역사상 최대 뷰를 기록한 작품이다.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인 네온이 픽업하여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팜 스프링스’가 골든 글로브 후보 지명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시즌까지 어떤 레이스를 펼칠지 주목되고 있다.

영화 ‘팜 스프링스’는 2021년 상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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