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왼쪽)과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의 모습 ⓒ삼성물산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왼쪽)과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의 모습 ⓒ삼성물산

- LNG 저장탱크 3기 및 운송배관 시공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삼성물산이 1조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18만7,000㎥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을 시공한다. 공사금액은 16.7억달러(약 1조8,500억원)규모이며, 총 공사기간은 57개월이다. 준공은 2025년 11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LNG 수입기지에 이어 수출기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면서, "LNG 프로젝트가 친환경 천연 에너지 사업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발주 예정인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