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날씨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 제작진 참여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청춘 성장 로맨스 애니메이션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수입/배급: 콘텐츠게이트/라이크콘텐츠)가 4월 메가박스 개봉을 확정했다.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유나’, 꿈만 꿀 순 없다는 ‘아카리’, 유나의 남사친 ‘카즈’, 아카리의 남동생 ‘리오’의 엇갈린 짝사랑을 그린 청춘 성장 로맨스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는 일본 누적 판매 부수 1,500만부에 달하는 사키사카 이오의 ‘청춘’ 3부작 완결판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제63회 쇼가쿠칸 만화상 소녀 대상 만화부문을 수상한 원작의 사랑스러운 작화와 풋풋한 감성을 섬세하게 스크린에 옮겨내며 일본에서도 극찬 받았다. 흥미로운 만화적 연출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완성한 영상미 또한 훌륭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매력 넘치는 네 주인공의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는 엇갈린 짝사랑을 애틋하게 그려낸 러브 스토리는 올봄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예정이다.

공개된 봄날 비주얼은 달달한 러브 스토리가 금방이라도 시작될 것만 같은 청량하고 산뜻한 풍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봄 극장가를 수놓을 싱그러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예고하듯 아름답게 흩날리는 분홍빛 벚꽃을 담아낸 모습에선 두근거리는 설렘이 느껴지며, 우측 상단의 카피 ‘어느 봄날 시작된 우리의 이야기’는 네 주인공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나만이 없는 거리’,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등 장르 불문 폭넓은 스펙트럼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일본 명품 애니메이션 제작사 ‘A-1 픽쳐스’의 또 하나의 대표작이다.

여기에 눈부신 영상미와 독보적 감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날씨의 아이’, 그리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따뜻함을 전했던 ‘미래의 미라이’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가 지난 1월 개봉해 화제를 모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상반기 극장가 애니메이션 열풍의 바톤을 이어받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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