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오는 7일 '삼치·참치 데이'를 맞아 4~10일 삼치와 참치를 연중 최저 가격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삼치·참치 데이'는 해양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참치와 삼치 소비 촉진을 위해 3월 7일 발음에서 이름 붙여 공동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6년째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이 날을 맞아 참치와 삼치 할인 행사를 벌여오고 있다.
북방 참다랑어·눈다랑어 뱃살, 인기 횟감 광어·연어회로 구성한 '참치뱃살&모둠회(400g)'가 2만 9800원이다. 시세 대비 25% 가량 저렴하다. 참다랑어는 북반구 북방 참다랑어와 열대 해역을 비롯한 남반구에서 주로 잡히는 남방 참다랑어로 구분한다. 북방 참다랑어가 마블링이 많아 선호도가 높다. 특히 이번 상품은 참치 부위 중 지방이 가장 풍부한 최고급 부위 참치 '뱃살'만으로 구성했다.
또 구이와 조림 구분 없이 먹기 좋은 삼치가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하다. 가장 선호하는 마리당 750g 내외 사이즈만 선별했다. 약 40톤 사전 비축 물량을 통해 연중 최저가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구이·조림용 삼치(해동·국산)'는 각각 3700원이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2020년 참치회 매출이 전년보다 24% 가량 신장했다"며 "고품질 참치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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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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