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더. ⓒ판씨네마
▲더 파더. ⓒ판씨네마

- ‘더 파더’ 4종 스페셜 포스터 공개 外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신작 영화 ‘더 파더’·’타인의 친절’·’피넛 버터 팔콘’·’노바디’가 7일 개봉했다.

◆ 더 파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더 파더’가 개봉과 함께 거장의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스페셜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양들의 침묵’ 이후 29년 만에 두 번째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안소니 홉킨스의 다채로운 모습과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아 ‘미나리’ 의 배우 윤여정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로 오르며 수상 순위 1~2위로 거론되고 있는 올리비아 콜맨의 깊고 섬세한 감정선이 눈길을 끈다. 

먼저 “낯설다, 모든 것이”라는 카피와 함께 눈빛을 교환하는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은 눈빛만으로도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 기억으로 인해 일상에 혼란과 불안을 겪는 인물 ‘안소니’와 가족과 자신의 삶이라는 갈림길에서 고뇌하는 ‘앤’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이 드러나는 장면들은 이들이 선보일 강렬하면서도 품격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노바디. ⓒ유니버설 픽쳐스
▲노바디. ⓒ유니버설 픽쳐스

◆ 노바디

‘노바디’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노필터 액션 영화다.

특히 ‘노바디’는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대표 액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영화 ‘존 윅’ 시리즈의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만들어낸 데릭 콜스타드가 각본가 겸 제작자로 참여했고, ‘데드풀 2’‘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감독을 맡았던 데이빗 레이치가 제작자로 가세했다. 특히 풀타임 1인칭 액션 ‘하드코어 헨리’로 주목받은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이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주인공 '허치' 역을 맡은 배우 밥 오덴커크는 약 2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생생한 액션을 몸소 선보인다.

▲타인의 친절. ⓒ그린나래미디어
▲타인의 친절. ⓒ그린나래미디어

◆ 타인의 친절

‘타인의 친절’은 낯선 뉴욕에서 저마다 길을 잃은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만나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을 연출한 덴마크 출신의 론 쉐르픽 감독은 ‘초급자를 위한 이태리어’로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캐리 멀리건 주연의 ‘언 애듀케이션’으로 제25회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촬영상을 수상,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었다.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준 빌 나이가 제작을 맡아 힘을 보탰으며 영화의 촬영은 ‘미스 슬로운’에서 압도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낸 세바스찬 블렌코브 감독이 맡았다.

▲피넛 버터 팔콘. ⓒ팝엔터테인먼트
▲피넛 버터 팔콘. ⓒ팝엔터테인먼트

◆ 피넛 버터 팔콘

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친구가 된 세 사람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피넛 버터 팔콘’은 영화 속 이야기 그 자체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영화로, 따뜻한 온정이 느껴지는 대사, 선한 캐릭터, 삶의 용기를 주는 스토리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밝혀줄 라이프 브라이트닝 무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샤이아 라보프, 다코타 존슨이 잭 고츠아전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와 우정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줄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피넛 버터 팔콘’은 CGV 서프라이즈 쿠폰 이벤트 오픈 10분만에 매진되는 것은 물론, 굿즈 패키지 상영회차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