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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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국내 유일 반도체 전용 웨이퍼캐리어(FOSB / FOUP / O/C 등) 양산 업체인 ㈜삼에스코리아가 안성 제2공장 증축을 마치고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3S는 작년 10월 안성 제2공단의 제2공장 여유부지에 공사를 시작했다. 약 5개월간의 건축공사를 거쳐 지난 16일 최종적으로 준공 승인을 받았다. 

이번 제2공장 증축 규모는 연면적 2,531㎡와 건축면적 943㎡ 3층 규모로 주로 제품 숙성실, 분석실 및 원료 및 완제품의 저장 장소로 운용된다.

특히 제품 숙성실의 경우 기존 공장의 숙성실 용량을 2배로 늘림으로서 향후 국내외 웨이퍼 제조사 및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증가에 맞춰 FOSB 등에 대한 제품 양산 가능 물량이 2배로 확대했다. 

그리고 증축된 건물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분석실의 경우 기존 안성 1공장에서 진행해왔다. 반도체 미세공정 확대에 따른 분석 정확도 향상 및 분석 대상 확대등이 필요해 이번에 최첨단 분석 장비를 추가 구매했다.

분석실 전용으로 모든 유틸리티-공조설비등을 설계단계에서부터 적용했다. 원재료 입고 단계부터 완제품 출하 단계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고객의 품질요구에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분석실은 설계단계부터 국내 웨이퍼 제조사를 통해 많은 기술적 지원을 받았다.

3S 김세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제2공장 증축 준공식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임직원과 더불어 대단히 고맙고 감사하다” 면서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3S는 FOSB 분야에서의 M/S 공격적인 확대, 중국내 판매법인을 통한 중국내 웨이퍼캐리어 시장 선점 및 반도체 후공정(테스트-패키징 공정)용 캐리어 사업 확대등을 통해 2021년 매출 목표를 작년대비 2배까지 늘리고 획기적인 실적 개선을 통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웨이퍼 캐리어 전문 업체로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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