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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복 원장의 목이물감 탐색] <3> 목이물감 입냄새 10가지 유형 중 첫째는 만성염증

기사승인 2021.06.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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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복 한의학박사(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목이물감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별 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심리적인 이유로 진단되기도 한다. 그러나 목의 불편함이 몇 주에서 몇 개월, 몇 년 동안 계속되면 연관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목이물감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 10가지를 소개한다.

하나, 역류성식도염이다.  

식도와 위 사이를 조여 주는 괄약근 기능이 저하돼 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유입돼 발생한다. 가슴 작열감, 명치와 가슴의 통증 등이 특징이다. 또 목이물감 연하운동장애, 상복부 팽만, 후두자극성 기침, 목통증, 신물 오름, 변비와 설사 반복 증세도 나타난다. 위산이나 음식이 역류하면 식도를 자극한다.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둘, 역류성후두염이다.

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후두염의 발병 원리는 같다. 위산 역류가 반복되면서 식도나 후두에 염증을 일으킨 것이다. 식도에 염증이 생긴 게 역류성식도염이고, 후두에 이상이 생긴 게 역류성후두염이다. 인후두 이물감 호소자의 절반가량이 위식도 역류 진단을 받는다.

 

셋, 매핵기다.

목에 무엇인가 불편한 게 달라붙어 있는 느낌인데, 뱉어도 뱉어지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 증상이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위산역류가 원인이다. 지나친 걱정과 불안 등으로 심장(心腸)과 비장(脾臟) 기능이 약해져 발생한다. 스트레스 관리와 심비(心脾) 기능 회복이 치료의 관건이다.

넷, 후비루다.

코가 막히고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목이물감이 있는 증상이다. 코의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이 심해지기도 한다. 후비루에서 가장 심한 증상은 구취다. 이는 단백질 분비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질소화합물을 생성해 심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 주요 원인은 코 점막 건조나 손상이다. 근본 원인은 호흡계인 폐, 내분비계인 신의 약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다.

다섯, 편도결석이다.

편도나 편도선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다. 이 결석은 아주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양치질이나 기침을 할 때 튀어 나오기도 한다. 흔한 원인은 만성편도선염이고, 구강위생 불량도 적지 않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에 의한 후비루가 있어도 편도결석이 생길 수 있다.

여섯, 편도선염이다.

주요 원인은 과로다. 고열, 오한, 연하통, 관절통이 동반된다. 목이물감과 통증으로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 마른기침, 식욕부진, 두근거림, 어깨 결림, 후두염, 기관지염, 중이염, 부비동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풍과 열이 내부에 침입하여 열기가 인후 부위에 맺힌 결과로 본다.

일곱, 만성염증이다.

목이물감 호소자 중 절반 정도에서 크고 작은 만성 염증이 발견된다. 부비동염, 비염, 편도염, 상인두염 등이다. 축농증과 비염은 비강에서 콧물이 지나치게 많아지게 한다. 콧물이 목 뒤로 넘쳐 목 등에서 세균의 먹이가 된다. 이때 목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가능성은 낮지만 후두암, 하인두암, 식도암 등도 구취와 목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다.

여덟, 콧물점액 강도다.

추운 날씨, 건조한 실내. 미세먼지, 알레르기, 감기, 비염 등은 콧물 생성을 촉진한다. 많은 양의 맑은 콧물이 어떤 원인에 의해 심한 끈적거리는 액체로 변할 수 있다. 점성이 강한 콧물은 구인두벽에 쉽게 달라붙는다. 이것이 목이물감 원인이 될 수 있다.

아홉, 인두 근육의 낮은 긴장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기관의 기능이 떨어진다. 인두의 근육이 약해지면 자는 동안 분비된 콧물이나 침이 목에 고일 수 있다. 자고 일어나면 이물감이 느껴진다. 노인이 아침마다 기침을 하는 게 대표적이다. 목뼈가 바르지 않고, 편도선이 큰 경우, 자율신경 실조도 목 근육에 악영향을 미친다.

열, 심리적 이유다.

목에 특별한 병변이 보이지 않고, 실제 이상이 없는 경우다. 신경과민 탓으로 여겨진다. 이를 인두신경증 또는 히스테리구로 표현한다. 건강염려증, 스트레스, 정서불안, 우울감 등이 목이물감으로 나타나는 경우다.

 

▲글쓴이 김대복

한의학 박사로 혜은당클린한의원장이다. 목이물감 입냄새에 관한 주요 논문과 저서에는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입냄새 한 달이면 치료된다’, ‘오후 3시의 입냄새’가 있다. 식치 한의사로 반찬가게창업 프랜차이즈인 ‘김수미의 엄마손맛’ 대표다.

김대복 박사 srtimes031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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