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첫 날 12만6,626명, 누적 관객수 13만6,697명

- ‘보스 베이비 2’ 47만...‘극장판 귀멸의 칼날’과 ‘소울’ 뒤이어 올해 애니 흥행 3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28일 개봉 첫 날 12만6,626명, 누적 관객수 13만6,697명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인 ‘발신제한’ 5만5,698명의 2배 이상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3년 전 추석 시즌 개봉한 ‘안시성’(2018)의 오프닝 스코어 12만2,859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8월 5일 개봉한 팬데믹 시대 최고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이후 무려 358일 만에 한국 영화 흥행 부활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 등 특별관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캡처 이미지
ⓒ영진위 통합전산망 캡처 이미지

외화로는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2’가 ‘모가디슈’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보스 베이비 2’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47만1,572명을 기록하며 50만 관객 돌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스 베이비 2’는 2020년과 2021년 통틀어, 팬데믹 시기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소울’의 뒤를 이어 애니메이션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개봉해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디즈니 ‘스파이 지니어스’(2020)의 45만930명과 디즈니 픽사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41만6,835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블랙 위도우’는 누적 관객수 267만8,048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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