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대기배출물질 배출현황.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대기배출물질 배출현황. ⓒ한국지역난방공사

- 8월 1일부터 SRF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이하 발전소)를 한 달 동안 가동했고, 발전 공정 중의 대기배출물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 발전소 운영을 위한 시설점검 이후 지난 6월 27일부터 전날까지의 가동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가동결과에 따르면 발전소 가동 기간인 33일 동안 대기배출물질 수치는 법적 기준치 대비 먼지 8%, 질소산화물 31%, 염화수소 8%, 일산화탄소 15% 수준으로 관리됐다.

한난은 지난 5월 발전소 가동 이후 대기배출물질 수치가 지속해서 법적 기준치를 밑돌았고, 대기에 배출되는 물질이 환경적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대기배출물질 다이옥신의 경우 올해 상반기 0.001ng-TEQ/S㎥ 다이옥신 배출농도가 측정돼 배출 허용기준 대비 1% 수준으로 발전소를 계속 가동해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한난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난은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SRF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Overhaul)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대기배출물질 허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발전소를 가동할 것”이라며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 및 지속적인 배출물질 저감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로고.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로고. ⓒ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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